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 3번째)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오른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재 스타벅스지원센터에서 진행된 ‘2021 산타 바리스타 희망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지난 15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년 후원을 위한 ‘2021 산타 바리스타 희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9억6000여 만원의 희망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 산타 바리스타 기금’은 문화예술인재 후원금 1억원을 비롯해 스타벅스 임직원 기부금, 청년 인재 양성 기금 등으로 조성됐다. 스타벅스가 지난 2006년부터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해 전달한 기금은 현재까지 누적 약 54억원에 달한다.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고객 기금조성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 지난 1년 동안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한 활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과 함께 어린이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스타벅스 선물 세트 2500개를 지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올해로 16년째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연말 기금조성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