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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가덕신공항’ 복합도시 연계 대응 전략 마련

박형준 시장, ‘가덕신공항 에어시티 지구’ 조성 예정지 찾아 사업 추진상황 점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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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16 10:06:39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5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5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신공항 개발 관계자들에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5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박형준 시장이 ‘제5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고 가덕신공항 공항 복합도시 기본 구상과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가덕신공항 에어시티 기본 구상과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에어시티 마스터플랜 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가덕신공항 에어시티 마스터플랜 용역에 중점적으로 검토할 ▲가덕신공항 기본계획 연계 친환경 에어시티 구상 ▲2050 탄소중립 전략 고려 ▲인근 개발사업 연계 이주 대책 방안 ▲부산시 광역교통체계~신항만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 ▲항공 클러스터 구축 계획 등의 방향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도시 기능을 갖추고 공항과 연계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물류, 상업, 업무 기능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마치고 박형준 시장은 가덕신공항 에어시티 지구 조성 예정지인 강서 가덕도동 눌차만 인근 방파제를 찾았다. 눌차도 현장을 둘러본 박 시장은 각종 개발 계획이 광역교통망 등 주변 여건과 연계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가덕신공항 개항은 남부권 지역 균형발전과 향후 부산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의 핵심 인프라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공항 건설과 함께 주변 일대 개발 방향을 정립하고 경제, 산업, 관광 기능이 조화되는 에어시티 기본 구상안을 완성하도록 하겠다”며 “ 특히 2030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전 가덕신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 민-관 협의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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