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16 09:51:50
BNK금융그룹이 지난 15일 오후 부산시청을 찾아 부산시에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후원금’ 총 3억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14일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온라인 총회에서 2030 엑스포 유치 경쟁국 1차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치며 유치 경쟁을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BNK금융그룹도 지원사격에 나서 ‘방송캠페인’ ‘언론 광고’ 등 매체를 통한 홍보와 주요 부산은행 지점 건물, 전광판을 활용해 시민에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를 전개한다.
향후 BNK그룹은 그룹이 지닌 네트워크를 통한 유치 홍보 영역을 더 확대함으로 유치 열기를 고조한다는 전략이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은 경제와 문화를 모두 아우르는 초대형 국가행사다. 도시의 지속 성장 기틀을 다질 수 있는 기회”라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우리 그룹이 함께할 것”이라며 의지를 전했다.
이에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2억원 후원에 이어 올해도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룹 차원에서 전개하는 적극적인 유치 홍보 활동이 민-관 협력의 밑거름이 돼,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성공을 반드시 이끌어내자”며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