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 단원들이 지난 4일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독거노인을 위해 만든 곡물 찜질팩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bhc치킨)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15일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는 지난 4일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곡물 찜질팩을 제작했다.

이번 봉사는 소외 계층 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가 진행하는 핸즈온 캠페인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핸즈온 캠페인은 봉사자가 직접 기부 물품을 만들어 후원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은 3개 주머니가 이어진 속통 원단에 곡물 재료를 고루 넣고 일자로 박음질한 뒤 겉커버에 담는 방식으로 찜질팩을 만들었다. 이후 완성된 찜질팩을 체인지메이커에 전해 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요양원 등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봉사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나눔을 실천한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bhc치킨과 함께 사회적 환기가 필요한 이슈에 관심 가지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바라기 봉사단 5기는 이번 봉사활동을 끝으로 활동이 종료됐다. bhc치킨은 오는 29일까지 해바라기 봉사단 6기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