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KSD)은 산하 KSD 나눔재단이 15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KSD 마음이음 공모사업’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취약층의 사회 경제적 자립 기반 형성을 위한 취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연계 등에 이바지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예탁결제원은 소수 장애인, 정신 장애인, 시설 퇴소 아동·청년 등 사회복지 취약 분야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은 KSD나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심사해 장애인 관련 4개, 시설 퇴소 아동·청년 관련 1개 총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들은 각 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년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향후 평가에 따라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명호 KSD 나눔재단 이사장은 “사회 안전망이 점차 강화함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이번 사업이 도움 되길 바란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며 정말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