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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유치원·고등학교·주점·병원 5곳서 집단감염… 6명 숨져

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다시 300명대 ‘343명’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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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15 11:36:13

부산지역의 한 병원에서 시 방역당국 관계자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사진=부산 북구 제공)

부산지역 내 유치원과 고등학교, 유흥주점 및 종합병원 등 총 5개 시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산세가 꺼지지 않으며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금일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환자 가운데 6명이 숨을 거두며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5일 코로나19 일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 하루 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343명 나와 누계 1만 9698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9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부산진구 소재 유흥주점 직원으로 확인돼 동시간대 접촉자 90명을 검사한 결과 어제까지 직원 2명과 방문자 1명이 확진됐다. 같은 날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남구 소재 고등학교 교직원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 접촉자 85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어제까지 교직원 3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지난 11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최근 동래구 소재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것으로 조사돼 시설 접촉자 181명 검사 결과 환자 5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12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수영구 소재 유치원 교직원으로 확인돼 해당 유치원 접촉자 67명에 대한 검사 결과, 원생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외에도 수영구 소재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 1명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시설 접촉자 총 225명을 검사한 결과 환자 3명, 보호자 2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병동에 대해 부분 코호트 격리 조치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어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환자들 가운데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19 사망자 수 또한 대폭 늘고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의 연령대는 80대 4명, 60대 2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며 이 가운데 3명은 백신 접종자, 3명은 미접종자로 확인된다.

한편 부산지역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하루 동안 1차 접종자 4467명, 2차는 3609명이 접종을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82.2%, 2차 접종률은 79.6%를 기록했다. 또 ‘부스터 샷’인 추가 접종은 어제 하루 동안 6만 689명이 받아 접종률 1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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