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부산 본사에서 ‘2021 인권경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진흥공사의 인권경영위는 지난 2019년 12월 출범한 뒤 인권헌장 선포, 인권경영 기본계획 및 추진 현황 점검, 연간 인권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부 인권경영시스템 도입 등을 수행했다.
특히 이날 정기회의에서 해양진흥공사는 협력사 대표 및 청년·여성 법률전문가 2명을 외부위원으로 추가 위촉해 외부위원 과반수 구성을 이뤘다.
이로써 위원회 인원은 총 11명으로 경영기획본부장, 노동조합 지부장 등 내부위원 5명과 외부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기회에서 인권경영위는 그간 실적 보고와 인권영향평가 등을 통한 공사의 인권경영 수준을 점검했다. 또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운영을 위한 개선 가능한 방향을 제언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제사회의 요구에 발맞춰 공사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며 “나아가 인권존중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