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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올해 마지막 ‘300회 정례회’ 폐회… 행감·예산안 심사 등

올해 부산시·시교육청·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서 시정·처리요구 313건 및 내년도 예산안 의결 등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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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15 09:52:10

올해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현장 (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가 지난 14일 제300회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300회 정례회는 지난달 2일부터 4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300회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부산시,시교육청, 산하기관 등에 대한 2021 행정사무감사(행감)를 시행했으며 또한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먼저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총 61개 기관 및 부서를 대상으로 행감을 진행해 총 313건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 처리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향후 시정에 반영할 아이디어 및 건의를 총 563건 제안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내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함과 동시에 민생 회복 등 필수 사업비를 우선적으로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의결했다. 최종 의결한 내년도 예산안은 먼저 부산시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7.3%(9680억원) 증가한 14조 2690억원, 시교육청은 올해 당초예산 대비 6.2%(2855억원) 증액한 4조 8753억원이다.

아울러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안 93건 ▲동의안 20건 ▲예산안 11건 ▲규칙안 10건 ▲의견청취안 4건, 총 13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104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22건은 수정 가결, 6건은 보류, 1건은 부결됐다.

이외에도 정례회에서 총 2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 제기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내년 새해 첫 회기는 ‘제301회 임시회’로 내달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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