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최근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KSBCM 193호)’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관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계획을 세우고 자체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대처하는 실행력이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심사는 기능연속성 계획(COOP)과 재해경감 활동계획을 수립해 실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업 재난관리 표준’의 적합 여부를 1차 문서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 부산시설공단을 비롯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오는 2024년 12월 8일까지 3년간 해당 인증서의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사태뿐 아니라 향후 공단 시설물의 각종 사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에 나서 더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