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1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의 공공 청렴도 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등의 청렴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올해 평가에 총 592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심사가 이뤄졌다.

기보의 이번 평가 종합청렴도 점수를 살펴보면 전체 공공기관 평균치보다 약 1점가량 앞섰다. 특히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공직유관단체 Ⅱ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앞서 기보는 공공 청렴도 강화를 위해 ▲청렴도 향상 위한 반부패 추진역량 고도화 ▲투명, 공정의 사회적 가치 실현 ▲청렴문화 내재화, 공유, 확산 ▲실효적 부패 예방 활동 추진의 4대 추진전략과 1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해 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높은 청렴 수준은 금융 부분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의 기본 덕목”이라며 “기보 임직원은 앞으로도 윤리경영 실천과 부패 행위 방지 노력으로 중소벤처기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선도기관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