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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2020 부산항 초미세먼지 발생 현황’ 발표… 전년대비 48% 줄어

주요 배출원으로 꼽히는 ‘선박’ ‘하역장비’ ‘차량’의 초미세먼지 배출량, 744톤 감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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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10 19:20:38

(그래픽=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의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인 선박, 하역장비, 항만 출입 차량의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전년대비 48%가량 줄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연간 항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측정은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환경청의 산정방식을 활용하며 지난해 부산항에 입출항한 선박, 운행한 하역장비, 출입 차량의 기록을 바탕으로 산정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부산항의 초미세먼지(PM2.5)의 총배출량은 820.07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2019년에 비해 47.6%(744.3톤) 가량 줄어든 수치로 2018년과 비교하면 45%(672톤) 줄어들었다.

그 가운데 선박과 하역장비 부분에서 PM2.5의 배출량이 크게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선박 배출량은 지난 2019년 1497톤에서 지난해 767톤으로 48.8% 감소했으며 하역장비는 지난 2019년 50톤에서 지난해 36톤으로 28% 감소했다.

이에 BPA는 앞으로도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참여율 제고 ▲육상 전원공급 설비 이용률 향상 ▲주요 항만 하역장비의 친환경 장비로 전환 등을 통해 초미세먼지 발생량을 지속 축소해 간다는 방침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 대기환경 개선 추진전략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여 기쁘다”며 “우리 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친환경 항만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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