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친환경 그린캠페인 ‘가치 EAT GO’의 일환으로 전국 구내식당에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급식 메뉴를 대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가치 EAT GO는 아워홈이 지난 8월부터 실시해온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한 끼 식사를 통해 고객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환경운동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워홈은 지난 8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출시했다. 온실가스 방출의 주요 원인인 육류 중심 소비를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태계를 보전한다는 취지에서다. 소비자가 채식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대체육의 맛과 식감을 살렸으며, 소스를 비롯한 모든 양념에도 육류 성분을 배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 메뉴로는 △비건스테이크 세트 △채식떡만두국 △숯불향비건떡갈비정식 △채식두개장 △비건고추잡채덮밥 △머쉬룸베지버거 등을 내놓았다.
향후 아워홈은 단체급식점포별 조건을 고려해 월 1회 이상 가치 EAT GO 캠페인 취지에 맞는 저탄소 식단 개발, 잔반량 감소 캠페인, 친환경 용기 확대 등 친환경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식재, 친환경 조리법 등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식습관 변화를 통한 환경보호’라는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