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Deira City Centre)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라 시티센터는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쇼핑몰로 이곳 1층에 위치한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은 165㎡(약 50평), 58석 규모의 배달을 겸한 캐주얼 다이닝 매장으로 조성됐다.
특히 데이라 시티센터는 관광객보다는 현지인 및 실거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교촌치킨은 이곳을 통한 실질적인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치킨은 이번 두바이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 내 매장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재 두바이 2~3호점 출점을 준비 중이며, 아랍에미리트 외 계약된 다른 중동 국가 진출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UAE는 중동 지역에서도 경제 규모가 매우 크고 문화, 유통 등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등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두바이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동 시장 확대와 더불어 K-치킨의 명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