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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에 ‘국산 트랜스퍼 크레인’ 첫 물량 입항

BPA “이전까지 하역장비 대부분 외국산… 우리 기술로 만들고 운영하는 고부가가치 항만사업 마중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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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10 16:09:09

지난 9일 부산항 신항에 입항해 서컨테이너 2-5단계 부두로 접안하고 있는 ‘국산 트랜스퍼 크레인’ 선박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023년 개장하는 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 부두에서 운용할 ‘국산 트랜스퍼 크레인’의 첫 번째 물량을 실은 선박이 지난 9일 신항 현장에 입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장비는 BPA가 국내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항만하역 장비 국산화 사업’에 따라 제1호로 제작한 장비다.

사업의 전체 규모는 4년간 3000여억원이며 BPA는 컨테이너 크레인 9기와 트랜스퍼 크레인 46기를 국내에서 제작해 서컨테이너 2-5단계 부두에 총 55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06년 개장한 부산 신항 1부두의 트렌스퍼 크레인을 마지막으로 국내 제작이 중단된 항만하역 장비를 BPA가 국내 중공업 기업과 협력해 18년 만에 다시 도입한 것이다.

향후 BPA는 오는 2023년 7월 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 부두 개장을 목표로 운영을 위한 장비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인접한 2-6단계 부두에도 국산 항만하역 장비를 함께 도입할 예정이다.

BPA 박정묵 스마트장비부장은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 7위, 환적 물동량 2위인 동북아 환적 거점항만 부산항의 위상에도 하역 장비는 대부분이 외국산인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은 우리 기술로 만들고 우리가 운영하는 고부가가치 항만 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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