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10 14:24:52
부산 기장군은 최근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진행한 ‘2021 전국 지자체 안전지수 평가’에서 전체 6개 분야 가운데 5개 분야에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자체 지역 안전지수 평가는 행안부가 지역의 화재, 교통사고,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총 6개 분야의 통계자료를 분석해 분야별 안전도를 1~5등급으로 산출해 발표하는 것이다. 평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회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기장군은 안전지수 평가 중 ‘화재’ ‘교통사고’ ‘생활안전’ ‘감염병’ ‘자살’에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해당 평가 5개 분야 1등급 획득은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규석 군수는 “지역 안전지수가 높게 나온 것은 주민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안전에 대한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전 분야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선제적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확립할 것이다. 또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범죄 등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