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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일 확진자 300명 넘어… 신규 집단감염도 교회·병원 등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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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10 12:56:58

부산지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 현장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지역 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서며 위중증 등 병상도 점차 한계치에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지역 내 집단감염도 교회, 병원, 유흥주점, 학원 등 6곳에서 새로 발생하며 지역 내 방역 위기감이 상당히 고조되고 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0일 코로나19 일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 하루 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303명 나와 누계 1만 826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지역 내 확진자 급증에 따라 확보한 병상의 가동률이 지속 증가하며 한계치에 가까워지고 있어 병상 추가 확보가 시급한 모습이다. 각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73.0%(63곳 중 46곳 사용) ▲일반병상 71.7%(667곳 중 478곳 사용) ▲생활치료센터 병상 83.6%(1108곳 중 926곳 사용) ▲한시적 감염병 전담병원 70곳 중 15곳 사용 ▲재택치료 115명 증가. 현원 650명이다.

신규 집단감염지는 지난 5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사하구 음악학원 직원으로 조사돼 시설 내 접촉자 검사 결과 어제까지 종사자 2·수강생 1명·가족 등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6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의 동선 조사에서 사상구 유흥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동시간대 접촉자 검사 결과 유흥주점 종사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8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은 사상구 복지시설 입소자로 확인돼 해당 시설 내 접촉자 23명에 대한 검사 결과, 입소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은 부산진구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확인돼 해당 병동에 대한 접촉자 검사 결과 환자 2명, 종사자 2명, 보호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외에도 지난 8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강서구 소재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조사돼 교인 120명을 검사한 결과, 어제까지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같은 날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금정구 소재 유치원을 다니는 원아로 확인돼 접촉자 검사 결과, 해당 유치원 원생 7명 및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던 부산 거주 50대 환자 1명이 어제(9일)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그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며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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