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10 14:51:16
부산경제진흥원이 최근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015년 ‘국제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정이 있는 구포시장 지역 선도시장 육성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집중했다.
국제시장 육성사업 성과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 관광객 유치, 택스 리펀 도입 등을 추진했으며 시장 외관 정비사업, 전광판 설치 등 상가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했다.
또 구포시장 육성사업 성과는 사업 목적에 맞게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구포시장 축제,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어린이 시장경제 체험 등을 운영해 지역민의 호응을 얻었다. 또 시장 내 ‘키즈카페’를 개설해 유아를 동반한 고객 편의를 증진한 바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주일효 경영기획실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에 처한 현실을 누구보다 통감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이에 따른 피해를 본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회복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