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토탈 홈 인테리어 대형 매장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은 서울 5호선 마포역 인근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한샘의 부엌, 욕실, 가구, 생활용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총 3246㎡ (약 982평) 규모의 매장이다.
또 지난해 9월 삼성전자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공동으로 기획한 첫 협업매장으로, 가구와 가전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디지털 리빙 포털 스토어(Digital Living Portal Store)’라는 부분도 특징이다.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체험관을 만들어 방문한 고객들에게 홈 인테리어에 필요한 정보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형 매장으로 꾸몄다.
침실, 거실, 자녀방, 서재 등 실별 가구 패키지공간에서는 가상현실(VR)로 실물 전시와 동일하게 구현한 라이프스타일 플랜존(Lifestyle Plan Zone)을 만나볼 수 있다. 한샘 키친앤바스 매장이 위치한 3층에서는 부엌 벽면에 부착하는 타일을 가상으로 미리 보고 결정할 수 있는 ‘키친컬러링존(Kitchen Coloring Zone)’이 있다.
전국 한샘 키친앤바스 전시장을 VR로 꾸며 한샘의 모든 부엌·욕실 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VR스튜디오’도 운영된다. 비대면으로 부엌·욕실 상품을 볼 수 있는 ‘스마트키오스크(Smart Kiosk)’와 한샘의 다양한 부엌도어 샘플을 접촉하면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샘플스캐너(Sample Scanner)’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부엌·욕실 설계전문가 KD(Kitchen Designer·키친 디자이너)와 가구 공간 설계전문가 SC(Space Coordinator·스페이스 코디네이터)에게 한샘의 3D 설계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2.0’을 활용한 맞춤형 3D 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용하 한샘 인테리어사업본부 전무는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은 한샘의 프리미엄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디지털 체험형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의 전시 한계를 확장한 매장”이라며 “또 삼성전자와 공동 기획한 첫 번째 매장인 만큼 가구와 가전으로 홈 인테리어를 꾸미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담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