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지난 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1개의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행사는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연말 진행하는 대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상의 다양한 식료품을 담은 나눔 박스를 해당 연도의 숫자만큼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 임직원 및 주부·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박스 포장 활동에 동참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참여자를 구성하고 사전에 코로나 간이검사, 발열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나눔 박스는 청정원 간장, 고추장, 된장 등 기본적인 장류부터 추어탕, 곰탕, 분말카레 등 가정간편식까지 총 25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포장한 2억원 상당의 2021개의 나눔 박스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잇다’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겨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