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 카스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TV영상과 디지털영상 총 2개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카스의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는 즐거운 여름 휴가를 연상시키는 일반적인 여름 맥주 광고의 공식에서 벗어나 카센터, 편의점, 식당 주방 등 우리 주변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고 묵묵하게 현실을 사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모습을 담아냈다.
올해 여름 길어지는 펜데믹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전달하며 시청자의 큰 공감을 얻어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2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으로 광고회사, 제작사, 광고주 등 총 92개사(약 2500여 점)가 출품했다. 심사 기준은 △크리에이티브 △작품 완성도 △브랜드 연관성 △메시지 전달성 △사회 반영적 표현성 △기획 전략성 등 13개 부문 총 69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우리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소비자뿐 아니라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아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