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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중기부와 진행한 창업 챌린지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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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1.12.09 11:11:03

지난해 6월 스타벅스 성수역점에서 진행된 ‘2020 스타벅스 창업카페’ 강연 모습.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함께 청년 예비·초기 창업가를 응원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 챌린지’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개최된 창업 챌린지는 스타벅스 창업카페 참가자들이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포상을 통해 건강한 청년 창업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스타벅스 성수역점에서는 중기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벅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개월간 다양한 아이디어로 구성된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총 130개팀이 창업 챌린지에 참여한 가운데 10개팀이 수상했으며, 이중 중기부 장관상에는 예비창업팀 ‘PROPS’의 한승민 대표가 선정됐다.

한 대표는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안내해 합리적인 부동산 계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인 PROPS로 창업챌린지에 참가했다.

스타벅스 대표이사상은 환경과 동물을 위한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사료를 아이디어로 제시한 예비창업팀 와일드 젤리의 김동은 대표가 선정됐으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에는 적나라한 투명기부 솔루션 ‘Support Us’를 아이디어로 제시한 샌드버그 배호진 대표가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상장 및 총 16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창업 관련 상시 멘토링, 법률지원상담 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속 연계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 첫 창업카페를 오픈하고 청년들에게 창업 교육 및 이벤트 강연 등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7년간 창업카페에서 진행된 강연 횟수는 총 245회이며 4301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했다.

또 지난 2020년에는 스타벅스 성수역점을 청년 창업을 위한 허브로 삼아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으로 재단장 오픈하고 중기부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자상한 기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에 적립된 누적 기금은 약 2억원이며 해당 기금은 선배 창업가의 강연,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지원 등 건강한 청년 창업문화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 성수역점을 예비 창업가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 운영,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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