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09 14:01:22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교육부 주관 ‘2021 학교 예술교육 공모전’에서 부산지역 초등학교 2개교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공모전은 매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예술교육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학교 ▲학교 예술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연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총 3개 분야로 나눠 열렸다.
먼저 학교 예술교육과정 운영 분야에서 부산 북구 소재 명덕초가 대상을 차지했다. 명덕초는 ‘Rainbow 예술 교육과정’을 주제로 명덕참빛오케스트라, 어린이합창단, 다이나믹 밴드부, 연극부 등 예술 동아리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 학교 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학교 분야에서 부산 기장군 소재 월내초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월내초는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월내 WITH(Wollae Integrative Traditional Heritage)’ 오케스트라를 운영해 학교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도 학생이 예술 활동을 활발히 펼쳐 전국단위 공모전에서 우리 초등학생들이 2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이들 학교의 예술교육 우수사례가 부산지역 학교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