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09 10:23:45
부산시가 9일 오후 벡스코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고용포럼과 공동으로 ‘2021 부산 고용대상 시상식, 착한기업 현판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고용대상은 지난 2009년 민-관이 함께 전국 최초로 제정한 고용대상으로 추천받거나 직접 지원한 기업과 개인의 공적을 기초로 심사선정위를 거쳐 수상 기관, 개인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 대상에는 ‘코렌스이엠’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더휴’와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뽑혔다. 우수상에는 ▲㈜아임비하이드로릭스 ▲영도산업㈜ ▲주식회사 갑을녹산산업보건센터가 선정됐으며 개인공로상에는 금정구청 진해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코렌스이엠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에도 해외시장 개척, 기술 개발과 대규모 투자를 통한 사업 확대에 나서 신규 일자리를 지속 창출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받는 더휴와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는 신규 고용뿐 아니라 근무자의 근무환경 개선,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썼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시상식과 함께 부산형 착한기업 현판 전달식도 열린다. 부산형 착한기업은 부산지역 내 20인 이하 기업 가운데 꾸준한 노력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에 인증을 수여하는 것이다.
올해 부산형 착한기업에는 창업기업 13개사와 OJT(신규 채용 약정한 20인 이하 기업) 기업 9개사가 현판을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간과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표창’에 5명이 부산시장상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