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08 17:09:41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부울본부)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 등이 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1 부산 중소기업 협동조합 민-관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에 근거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와 지자체-중기 지원기관-업종별 협동조합 간 정책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조직이다.
이날 회의에는 ▲중기중앙회 허현도 부울본부 회장 ▲김우순 부산중기청장 ▲부산시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 ▲기술보증기금 이은일 부산본부장 ▲신용보증기금 최우식 부산경남영업본부장 ▲중소벤처진흥공단 위봉수 부산본부장 ▲부산경제진흥원 주일효 경영기획실장 등과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20대 대선 공보물 발송용 봉투의 부산 소재 업체 발주 ▲신발산업 집적화 단지 내 의류업종 추가 ▲제한 차량 운행허가 요건 완화 ▲산업용 LNG 개별소비세 인하 등이다.
허현도 부울본부 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 간 연결고리로 각종 공동사업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경제 선순환 모델”이라며 “이번에 참석해주신 중소기업 지원기관장들께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안 해소와 함께 든든한 경영 활동의 조언자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라며 “중소기업이 본연의 사업에 집중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