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08 17:23:40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가 지난 4~5일 ‘4회 부산시장배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와 ‘1회 부울경 고교 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부산시장배 4회 대회는 특히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이들을 위해 소상공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규모를 늘려 개최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부산, 울산, 경남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대회도 마련됐다.
먼저 지난달 한 달간 참가자 모집과 온·오프라인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어 본선은 지난 4일 ‘4회 부산시장배 직장인 e스포츠 대회’가 열렸으며 다음 날인 5일에는 ‘부울경 고교 e스포츠 대회’가 각각 부산 e스포츠 경기장(브레나)에서 열렸다.
그중 4회 부산시장배 직장인 e스포츠 대회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캣 점프(모바일 게임) 3개 종목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직장인부 총 74개팀, 200여명이 출전했다.
스타크래프트 직장인부 결선은 지난 대회 3위에 올랐던 ‘LG전자’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올해 신설된 스타크래프트 소상공인부 결선에서는 ‘논산1st, 송재욱’이 우승을 거뒀다.
또 리그오브레전드 결선은 ‘OP.GG’팀이 압도적인 실력 차로 우승컵을 들었으며 캣점프 모바일 종목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인 ‘부산경제진흥원, BEP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첫 대회인 부울경 고교 e스포츠 대회는 ‘와일드리프트(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종목으로 열렸으며 부울경 소재 고교 총 200여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그 결과 예선전에서부터 파죽지세로 올라온 진주중앙고 ‘Akaps’팀이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양정고 ‘양정의아들’팀이 준우승을, 3위는 해동고 ‘전자렌지 3분 해동Go’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