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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우정청-부산명품수산물협회, ‘비대면 판로 지원’ 협약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 따른 비대면 소비 일상화에 부산시, 지역 수산품 비대면 판로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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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08 10:23:49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이 8일 오후 5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부산명품수산물협회와 함께 ‘부산명품수산믈 비대면 판로 확대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명품수산물은 부산지역에서 생산, 가공돼 시에서 정한 품질기준을 최종 통과한 수산물이다. 올해 기준으로 ‘간고등어’ ‘어묵’ ‘미역·다시마’ ‘멸치액젓’ 등 7개 품목이 있으며 특히 품질 유지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를 거친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우체국 쇼핑몰 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 운영 ▲외부채널 연계 통한 판로 확대 ▲부산명품수산물 업체 대상 온라인 입점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표 ‘공익쇼핑몰’인 우체국 쇼핑몰에 부산명품수산물이 상시 입점하면 여러 판매 채널을 통해 전국적인 공급 유통망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역 수산업계도 우체국 쇼핑몰 입점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시장이 확대되며 오픈마켓, 홈쇼핑 등에도 진출을 시도했으나 입점 절차가 까다롭고 수수료도 높아 진입 문턱이 높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언론에 “이번 협약이 부산명품수산물의 전국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산우정청과 긴밀한 협력에 나서 부산지역 수산업계의 비대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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