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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초읍동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전개

부산시설공단, 매년 부산연탄은행과 연계해 12년째 연탄배달 봉사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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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07 17:00:35

부산시설공단 임직원들이 7일 부산진구 초읍동 원당골 마을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를 전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연말을 맞아 7일 부산진구 초읍동 일대에서 노-사 합동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서 지난 2010년부터 부산연탄은행과 협력을 통해 12년째 연탄배달 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처음 발발한 지난해에는 연탄 후원금 전달로 대체한 바 있다.

이날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과 임직원 15명은 부산진구 성지로 74번길 원당골 마을에 집결해 원당골에 있는 총 6가구에 연탄 100장씩 600장을 배달했다.

공단 봉사자들은 지게적재조, 지게조, 가정적재조 3개 조로 나눠 연탄배달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향후 이달 안으로 부산진구 지역에 잔여 연탄 1900장도 전달할 예정이다.

박인호 이사장 대행은 “우리 공단은 연중 수많은 봉사를 펼쳐온 가운데 이번 봉사는 추운 날씨 속에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땀 흘리며 12년째 이어오는 연탄배달로 의미가 있다.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공단은 기술봉사와 재능봉사 등 여러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같은 날 오후 부산시청에 대강당에서 부산시 주최로 열린 ‘2021 부산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자원봉사활동 유공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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