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지난 6일 오규석 군수가 기장지역 주민과 방문객에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송정천 산책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장 내동마을~내리~오시리아역을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 공사로 송정천 주변 자연환경에 걸맞은 친환경 산책로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기장군은 산책로 전 구간에 가로등 정비를 시행해 야간에도 주민과 방문객에 안전한 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규석 군수는 현장에서 “송정천 구간 내 단절된 산책로 구간을 연결하고 조명을 확충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라. 특히 노약자, 유모차, 휠체어 등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을 횡단할 수 있는 다리를 두 곳에 설치, 시공하라”며 “산책로 조성사업을 지속 시행해 주민들에 쾌적한 하천시설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향후 기장군은 지역 곳곳에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 밀착형 걷기’ 환경을 조성하고 동해남부선과 주변 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로 연결해 ‘걷기 좋은 기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