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06 17:13:48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오는 7일 서부산에서 ‘부산 권역별 특화 콘텐츠 개발 민-관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권역별 특화 콘텐츠 개발,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권역별 특화 콘텐츠 개발 사업은 부산관광공사와 시가 부산을 ‘동부산’ ‘중부산’ ‘북부산’ ‘서부산’ 4개 권역으로 나눠 각 콘텐츠를 발굴,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부산 4개 권역은 각 ▲동부산 ‘휴양’ ▲중부산 ‘피란수도 역사’ ▲북부산 ‘고도심 역사’ ▲서부산 ‘자연, 생태’의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민-관 거버넌스 워크숍은 로컬 트렌드 미디어 회사인 ㈜비로컬의 김혁주 대표의 초청 강연으로 시작해 ▲내년도 부산관광공사 사업 소개 ▲자치구·군 관광 마케팅 우수사례 발표 ▲관광 약자 관광 활성화 사업 소개 ▲권역별 아이디어 회의,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와 부산관광공사, 관광업계는 부산의 4개 권역을 특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업계가 협력할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콘텐츠미디어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내년도 공사에서 진행할 사업에 반영해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시와 공사는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산 전역에서 보고 즐길 거리를 발굴해 권역별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