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 경남 소재 중소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추진한 ‘2021 부산항 산업 혁신 운동 지원사업’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고 6일 발표했다.
산업 혁신 운동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설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PA는 앞서 지난 2019년부터 부산과 경남지역에 위치한 중소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위 사업을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지원 내용은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중소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불량률 개선, 재고관리 효율화, 에너지 절감 등이다.
지원을 받은 협력기업은 ▲컨테이너 위치관리 시스템 구축 ▲차량 통행 신호체계 자동화 ▲고효율 친환경 설비 도입 등의 성과로 ‘입출고 시간 단축’ ‘사고 예방’ ‘에너지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항의 항만서비스가 질적으로 성장함으로 항만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 결과적으로 부산항 전체가 동반성장하는 계기라 생각한다”며 “내년도에는 이를 확대 시행해 더 많은 중소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