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 ‘부산항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무사히 완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조업중단, 재택근무 등으로 공장 운영에 차질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의 어려움을 덜고 공공기관-중소기업 간 상생 협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BPA는 공모를 거쳐 부산 및 경남에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 총 12개사를 선정했다. 이어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기업별 세부진단과 컨설팅을 통한 전략수립 및 스마트공장 기술·시스템 도입을 지원했다.
대상 기업들은 이를 통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재고 측정 시스템이나 생산정보 실시간 관리를 위한 제조실행 시스템(MES) 등을 구축함으로 불량률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동남권 지역 중소 제조기업이 코로나19 사태 위기에도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돼 올해 사업의 결실이 매우 크다고 느낀다”며 “앞으로도 해운·항만 분야 중소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동반성장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