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최근 감사원이 진행한 ‘자체 감사 활동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감사원의 자체 감사 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원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667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 내부감사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심사지표는 ▲감사 인프라 ▲감사 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4개 분야에 총 24개 지표가 적용됐다.
이번 평가에서 기보는 전년도 감사 활동 중 ‘현장 직권 면책’ 및 ‘내부변호인 제도’ 등 적극행정 지원 강화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대응 위한 비대면 감사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 기보는 코로나19 상황 속 지원된 특례보증에 대해선 면책을 확대 운영해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장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내부감사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한 감사시스템 업그레이드, 디지털 포렌식 감사기법 도입 등의 감사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기보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보 장세홍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기보는 적극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사전예방 중심의 감사 활동을 지속 추진해 국민으로부터 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