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 보호 차원에서 오는 8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소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하반기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은 시교육청 1개 지원단과 5개 교육지원청별 1개 지원단 총 6개 지원단 74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교육(지원)청별 담당 부서 과장을 단장으로 교육공무원, 경찰공무원, 성교육·상담 전문가, 장애인단체 관계자, Wee센터 전문상담사 등 전문가 그룹과 학부모 등이 활동하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협의회는 교육지원청별 인권지원단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먼저 이날 덕문중 정예설 특수학급 교사가 2021학년도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실천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인권지원단별 현장지원 활동과 특색사업 운영결과를 공유하며 장애 학생의 인권 친화적 교육환경 구축, 교사와 학부모의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역량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시교육청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 학생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의 현장지원과 특별지원 활동을 강화해 장애 학생의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