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06 11:13:00
부산시가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해 ‘B 패스’ 서비스에 교통카드 이용과 무인 편의점 출입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B 패스’는 부산시민카드, 도서관 회원증, 모바일 가족사랑 카드 등 공공 서비스와 규제자유 특구 4대 혁신사업 서비스 등을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하는 블록체인 통합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돼 시행되는 교통카드 이용 서비스는 수요자 맞춤 복지 혜택이 제공되는 선불형 모바일 교통카드다. ‘B 패스’ 앱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발급, 충전,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일반, 청소년 교통카드 발급만 가능하며 어르신, 다자녀 교통카드는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단 해당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결제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또 추가되는 다른 서비스로 무인 편의점 출입 QR코드 서비스가 있다. 무인 편의점에 출입 시 ‘B 패스’만으로도 가능해 별도의 편의점 회원가입이나 개인 신용 정보 등을 제공할 필요 없다.
시는 향후 ‘B 패스’에 ▲청소년 카드 ▲임산부 카드 ▲우수 자원봉사자 카드 등을 추가해 여러 분야에서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