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06 11:12:44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3일 ‘부산 신산업 발견시리즈’의 두 번째 포럼으로 ‘반려동물에게 산업의 옷 입히다’를 주제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의 주도적 산업 발굴로 지역경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부산 신산업 발견시리즈 포럼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제인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생활 패턴의 변화와 함께 반려동물 가족이 많아지며 빠른 성장세를 띄고 있다. 산업 범위는 반려동물의 생산, 사육, 관리, 사후 처리까지 한 생명체의 라이프 스타일 전체를 아우른다.
이에 부산시는 기존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을 복지 관점에서 문화산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 열린 ‘부산 18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반려동물 산업 육성 예산으로 5년간 8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 주력산업인 전통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다각화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성장 가능성이 크나 아직 블루오션인 신산업을 적극 제안해 지역 성장동력 산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시리즈 두 번째 포럼에 이어 오는 21일 ‘도시에 스마트팜 산업을 더하다’란 주제로 세 번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