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03 16:30:08
BNK부산은행이 개인사업자를 위해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대출 상품을 동시에 조회할 수 있는 ‘BNK 통합 대출 소개 서비스’를 3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자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은행과 BNK캐피탈의 대출 상품 한도를 동시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에서 대출 여부를 각각 두 번씩 알아봐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정보 입력 등 대출 신청 절차도 최소화하며 ‘스크래핑 솔루션(모바일 서류 자동제출 기능)’을 도입해 앱에서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신청까지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부산은행은 최대 1억원, BNK캐피탈은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신용도와 거래 실적에 따라 지난 1일 기준으로 부산은행 ‘최저 2.49%’, BNK캐피탈‘ 최저 6.9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대출이 동시에 승인될 경우 금리가 유리한 부산은행 대출을 우선적으로 실행하고 이후 BNK캐피탈에서 승인 난 대출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BNK 통합 대출 소개 서비스를 시행해 두 계열사 상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개인사업자를 위한 모바일뱅킹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혁신 금융상품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