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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동남권 경제, ‘2.8%’ 성장률 전망… 주력산업 대부분 성장세 ‘초록불’

BNK경제연구원, ‘2022년도 동남권 경제전망’ 보고서 2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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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02 19:29:12

내년도 부산, 울산, 경남의 동남권 지역 경제 성장률이 ‘2.8%’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력산업 대부분이 성장세를 띌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함께 나왔다.

BNK금융그룹 산하 BNK경제연구원은 ‘2022년도 동남권 경제전망’ 연구 보고서를 2일 발표하고 위와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보고서는 내년도 동남권 경제가 주력산업 회복, 민간소비 개선 등에 힘입어 2.8% 수준의 성장세가 전망되나 기저효과 소멸 등에 따라 올해 성장률인 3.2%보단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우선 자동차는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세계 자동차 수요가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띄고 있으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도 개선되는 상황이라 내수 판매도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또 그간 침체한 조선업도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은 지난해부터 지속하는 수주 호조세와 생산 차질 물량 건조 등에 따라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날 전망이며 수주 또한 대규모 LNG선 발주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이외에 석유화학은 건설, 자동차, 섬유 등 전방산업의 개선과 민간소비 증가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안으로 반등세를 견인한 언택트 수요도 기대된다. 기계 수출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북미·신흥국의 건설기계 수요 증대, 반도체·IT 기기 수출 증대 등으로 성장세가 기대되며 친환경 관련 투자 확대 등의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된다.

정영두 BNK경제연구원장은 “동남권 지역 경제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코로나19 변이 감염병 확산, 글로벌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변동 등 하방 리스크도 적지 않은 만큼 대내외 경제 상황을 적극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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