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오는 10일 오후 2시 ‘2021 게임 정책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게임위에 따르면 세미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큰 변곡점을 맞는 게임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루고 국민과 민-관 전문가와 함께 합리적인 게임 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제1세션으로 게임 정책 연구기반 마련을 위해 유진호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센터장이 ‘게임 등급분류와 사후관리 기초조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2세션에는 성균관대 박형준 교수가 나와 ‘메타버스와 게임의 쟁점, 향후 과제’를 주제로 게임 산업의 변화와 미래전략을 살펴본다.
이어 서울시립대 이인원 교수를 좌장으로 ‘게임 트렌드 변화와 게임 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법률사무소 코앤코 오지영 변호사, 한국방송통신대 조경훈 교수 등이 나선다.
세미나를 준비한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게임은 단순한 놀이와 오락을 넘어 사회적 소통 교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메타버스’란 디지털 가상세계를 통해 더 활성화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게임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며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게임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