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위한 슬기로운 금융생활’ 영상 스틸컷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교육청이 사회에 진출할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 초년생을 위한 슬기로운 금융생활’ 동영상과 워크시트를 관내 전체 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습 자료는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자체 제작한 금융사기 예방 학습 자료로 수능이 끝난 고3 학생 등이 주의해야 할 사기 예방 교육으로 활용한다.

이번 학습 자료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과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한국폴리텍 동부산캠퍼스 등 기관들의 자문과 협력을 받아 제작됐다.

영상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회 초년생 상대의 금융사기 사건 재연과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내용으로 6분여 분량으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학생이 영상을 시청한 뒤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워크시트도 함께 제공된다.

시교육청 이수금 교육혁신과장은 “곧 사회로 진출할 고3 학생들이 정확한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자료 제작, 보급을 계기로 학생들에 금융 관련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