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청소년의 인성과 진로활동의 장으로 마련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의 내년도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공고했다.
이 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 학습 지원, 전문 체험활동, 생활 지원 등 종합서비스 제공으로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기장군의 정책이다. 아카데미는 현재 ‘기장문화예절학교’ 및 ‘기장군청소년수련관’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먼저 기장문화예절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총 40명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및 전통문화 체험을 운영한다. 내년도 신규 참여자로는 예비 초등학교 4학년 20명, 5학년 3명을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6학년 인원은 정원이 모두 찬 상태다.
또 기장군청소년수련관은 정관읍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총 40명을 대상으로 각종 직업체험과 진로 활동으로 진학에 특화한 ‘꿈꾸G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년도 신규 참여자로 예비 초등학교 6학년 20명, 중학교 1학년 4명을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기장문화예절학교 또는 기장군청소년수련관 대표전화로 먼저 참여 신청한 뒤 각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방과 후 저녁시간 전후, 방학 기간에는 주간 시간대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참여자들에는 ▲주요 과목 학습지도 ▲예능 활동, 생활과학 활동 ▲주말 체험 ▲캠프 운영 ▲급식 ▲셔틀버스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