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1일 출범 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6년 12월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협중앙회에서 분리, 새롭게 출범한 수협은행은 지난 5년간 어떠한 시장의 부침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하고 안정적인 기반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은행 측에 따르면 출범 전, 33조2000억원에 불과하던 총자산은 5년만에 57조4000억원으로 72.8%가 증가했으며, 577억원이었던 세전당기순이익은 325% 성장한 2453억원(2021년 3분기 기준)을 기록했다는 것.
이 같은 성장의 배경은 개인금융과 기업금융간 적정 포트폴리오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고, 철저한 리스크관리 기반의 높은 대출자산 건전성에서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수협은행은 2022년 경영목표와 슬로건을 ‘지속성장 기반확충’, ‘New Challenge 2022’ 으로 확정하고 3000억원 수준의 안정적 순익 실현, 디지털금융 시장 선도 등을 실천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직경쟁력 강화 ▲전사적 디지털혁신 ▲도전적 사업문화 확산 ▲미래성장동력 확보 ▲자율경영 기반확충을 핵심 추진과제로 내세웠다.
특히 2022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아 해양환경을 생각하는 공익상품 확대, 페이퍼리스를 통한 저탄소 친환경 실천, 어촌지역 환경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진균 은행장은 “올 한해 수협은행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인적역량 제고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기울여 왔고 이러한 기조는 내년에도 지속 유지·강화할 것”이라며 “100년 지속성장 기반확충이라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며 은행과 함께 성장·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