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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내년도 시·시교육청 예산안 종합심사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예산안 종합심사 돌입… 부산시 ‘14조 2860억’ 시교육청 ‘4조 875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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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01 14:27:19

부산시의회에서 오는 2~8일까지 내년도 부산시·시교육청의 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가 오는 2~8일까지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제3회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시의회 예결특위가 심사할 부산시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14조 286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에 비해 9850억원(7.4%) 늘어난 액수다. 기금 운용 계획안은 1조 2628억원이다.

또 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총 4조 8753억원으로 올해 본예산에 비해 2855억원(6.2%) 증액된 액수다. 기금 운용 계획안은 6722억원이다.

예결특위 종합심사에서 의결된 각 예산안은 오는 9일 제300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민정 예결특위원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확장적 재정 정책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다만 합리적인 세입을 고려한 건전한 재정 운용이 필요하기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이 배분되도록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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