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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 산림욕장서 ‘숲 가꾸기 그린 짐’ 봉사

부산시설공단-부산진구청-부산생명의숲, 3자 간 협력해 ‘숲 가꾸기’ 및 ‘건강 활동’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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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01 14:46:28

지난달 28일 부산 어린이대공원 산림욕장 일대에서 열린 ‘숲 가꾸기 그린짐’ 봉사 현장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진구청, ㈔부산생명의숲과 협력해 부산진구 초읍동 소재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숲 가꾸기 그린 짐’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그린 짐(Green Gym)은 시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의 숲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숲의 가치를 이해함과 동시에 참여자의 건강을 가꾸는 활동이다. 이는 지난 1997년 영국 자원봉사연합이 처음 고안한 숲 가꾸기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 그린 짐 봉사는 ‘내년도 숲 가꾸기’ 대상지인 부산진구 초읍동 산 98-1번지 일대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5차례 운영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지난달 20일과 28일 주말에 개최된 데 이어 오는 5일(일), 18일(토), 27일(월)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일반 시민은 물론, 숲 관련 동호회와 함께 5m 상당의 고지톱으로 ‘높은 가지치기’ ‘비료 주기’ ‘어린나무 키우기’ 등 현장 일일 체험으로 시민이 공원 관리에 직접 참여한다”며 “향후 실질적인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 시스템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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