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01 10:02:34
BNK부산은행이 지난달 30일 청년 특화 문화공간 ‘금정 북 뱅크’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도서관 설립은 부산은행과 금정구의 민-관 협력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8월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은행 장전동지점 2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그룹 토의실과 스터디룸을 갖춘 청년 특화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부산은행은 이 공간이 청년 문화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사내 도서 1500여권도 개관 장서로 기증했다.
금정 북 뱅크의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해당 시설에서 도서 열람과 대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그룹 모임, 과제 활동 등을 위한 공간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청년의 주요 관심 도서와 콘텐츠를 구성해 ‘청년 맞춤형 공간’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반적인 운영은 금정구청이 담당한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부산 청년들이 금정 북 뱅크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지역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청년 문화 활성화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