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공사 자체 개발 기술인 ‘모바일 시설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BPA에서 올해 개발을 마친 것으로 항만 시설물 현장점검 시, 점검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항만 내 어디서든 점검 결과를 신속히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 점검 담당자는 시설물 현황 사진을 촬영한 뒤 시스템에 탑재된 도면에 위치 정보를 입력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BPA 내부 시스템으로 전송했다.
공사 항만시설부 관계자는 해당 자료를 활용해 각 시설물 점검, 유지보수 이력관리 등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향후 모바일 시설관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점검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부산항 시설물 사용자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