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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유흥주점 등 집단감염 3곳 발생… 일일 확진자는 ‘두 자릿수’

‘해운대구 소재 유흥주점’ ‘사하구 소재 의료기관’ ‘부산진구 소재 만화방’서 집단감염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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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1.30 16:15:37

부산지역 주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서가 부착된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이 세 군데에서 발발해 방역당국이 접촉자 검사, 동선 조사 등 조치에 나섰다. 다만 부산지역의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갔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30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동안 총 79명 나와 누계 1만 6250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일 확진자의 감염원인 현황은 ▲해외 입국 2명 ▲가족 감염 31명 ▲감염원 미상 15명 ▲타지 감염 2명 ▲기존 확진자 접촉 29명으로 분류됐다.

신규 집단감염으로 지난 24일 확진된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사하구 소재 의료기관 직원으로 확인돼 당국이 접촉자 검사에 나섰으나 최초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이후 종사자 46명을 격리 관리하던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또 직원들의 가족 접촉자 2명도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28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 중 1명의 동선에서 부산진구 소재 만화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방문자 4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조사결과, 해당 업소는 환기 상태가 좋지 않은 공간이었으며 이용자 일부는 감염 기간 중 수차례 방문하거나 장시간 매장에 머물렀으며 음료,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어제 감염원 미상 확진자 중 1명이 해운대구 소재 유흥주점 직원으로 확인돼 업소 내 접촉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동료 직원 3명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당국은 감염 전파 기간 중 방문했던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정부에서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방침을 내림에 따라 향후 전 확진자의 치료는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입원 요인이 있는 환자에 한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을 배정하게 된다”며 “재택치료 중에는 지정의료기관에서 확진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시, 보건소, 의료기관, 소방본부가 24시간 이송 체계를 가동한다. 우리 시는 확진자가 안심하고 자택에 머무를 수 있도록 재택치료 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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