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29 15:24:55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본부)가 최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B-TBC)에서 제1회 ‘비즈니스모델(BM) 검증위원회’를 열고 기업 모델 검증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부산특구는 지난 3월부터 부산, 경남에 소재한 중견기업과 매출액 50억원 이상 창출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한 바 있다.
이후 이들의 신규 사업과 사업전환을 위해 컨설팅 기관을 통해 수요기술 매칭과 BM 설계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제1회 BM 검증위에서는 ▲한진중공업 ▲동양기업 ▲동진테크윈 ▲에코화이버앤영 ▲아산정밀 등 13개 기업의 BM을 대상으로 ‘시장성’ ‘사업성’ ‘기술성’ 등을 검증 지원했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창업 실패 요인 조사에서 ‘시장검증 부족’이 50%로 가장 큰 요인인 것에 착안해 이번에 BM 검증위를 신규로 기획했다”며 “향후 기업 지원 사업에도 BM 검증을 연계할 방침”이라고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