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29 14:57:19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1일 ‘2021 희망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총 4000㎏ 분량의 김치를 담가 이를 부산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8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련된 김치는 수혜기관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범죄 피해 가정’ ‘홀로어르신 가구’ ‘재가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가구를 추천받아 순차 배분된다.
특히 조합은 올해 겨울이 여느 해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연탄 나눔 후원’과 ‘연탄 나르기 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발열 점검 시행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유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 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고 조합은 강조했다.
정웅현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힘든 시기에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희망과 우리 조합의 사회적 가치 확대, 지역 공동체 문화를 통해 주민 행복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