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29 10:10:27
부산시와 부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응원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인력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접어들었음에도 연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힘든 상황에서도 방역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대상은 부산시와 산하 16개 구·군 보건소 및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대응 인력 3500여명이다.
특히 이번 대상에는 부산시의 코로나19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시청 시민건강국도 포함됐다. 대상자들에게는 여러 먹거리가 담긴 간식박스가 전달됐다.
부산시 조봉수 시민건강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접어들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의료진의 고충도 큰 것으로 안다”며 “이번 응원캠페인이 작게나마 여유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과 직원의 탈진 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간 지역 내 코로나19 대응 최전방에 서 왔던 인력의 번아웃 증후군(탈진)을 방지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 간식 차 캠페인’ 등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