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부산지역 우수기술 창업, 성장 지원’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기보, 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기술보증기금 부산지역본부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26일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우수 기술 창업, 혁신 성장 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와 기보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의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먼저 부산테크노파크와 대학연합기술지주가 부산지역의 우수 기술 창업사를 기보에 추천하기로 했다. 이어 기보는 추천 기업에 보증과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등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3개 기관이 지닌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업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세부내용은 ▲혁신 성장과 미래 신성장 분야 우수기술 기업 창업 지원 ▲기술거래, 기술보호 활성화 협력 ▲기술거래, 기술보호 관련한 기술평가, 기술보증,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 ▲우수기술 창업사의 발굴, 투자, 기술이전, 정보 상호교류 등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 인정되는 사항에서의 협력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시기에 우수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융합 부품소재, 지능형 정보 등 부산지역 전략산업에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